‘분당갑 당선 확실’ 安 “여당, 국민과 얘기해야”
“민심 동 떨어진 정책, 인사에 강하게 말할 것”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성남시분당갑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야당의 압승이란 평가가 나오는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국민의 채찍이 얼마나 매서운지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3시께 분당갑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의 다른 후보 중 (상황이) 어려운 후보가 많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어떻게 나아가야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여당에게 원하는 것과 야당에게 원하는 것은 다르다”며 “야당의 대화상대는 여당이지만 여당은 국민을 대상으로 이야기해야한다. 민생문제 해결방법, 미래에 대한 비전 이런 걸 이야기해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저희가 미흡했다”고 했다. 이어 “그것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2년 동안 저 나름대로 민심과 동 떨어진 결정, 인사, 정책이 나왔을 때 강하게 국민의 민심은 그렇지 않다고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 더욱 그런 일을 힘차게 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3시 20분 기준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개표율은 89.53%로 안 후보가 54.0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45.98%)와 약 8%포인트 격차가 나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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