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 기자 시절 총리지명자 ‘거액 부동산 보유’ 문제 삼아”
“본인 부동산 의혹엔 ‘민간인 시절 사생활 침해’라고…내로남불”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개혁신당은 5일 ‘편법증여’로 논란이 된 공영운 경기 화성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유원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공 후보는 최근 민심을 봤다면 더 늦기 전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공 후보는 지난 2002년 문화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 청문회를 앞둔 장대환 총리 지명자의 주식 등 거액의 금융자산과 부동산 보유를 문제 삼아 기사를 쓴 적 있다”며 “특히 쟁점을 거액재산의 형성 과정이라고 (표현)하면서 언론사 증권 담당기자의 경우 내부자거래 대상으로 분류된다며 그 직위를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도덕적 논란이 된다고 비판했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그런데도 본인은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됐고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금, 상대의 의혹에 대해선 비판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민간인 시절 본인 사생활에 대한 침해라며 뻔뻔하게 본인의 문제는 축소하고 있다”며 “내로남불의 끝판왕 아니냐. 본인이 외치는 민간인 신분을 유지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참여연대는 공 후보를 부적격 후보로 규탄한다는 논평을 냈고 공 후보의 국회입성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며 “우리 개혁신당도 끝까지 민심을 지키며 부정후보들의 국회 입성을 막기 위해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공 후보는 2017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다가구주택을 매입하고 2021년 4월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 전날, 당시 22세로 군복무 중이었던 아들에게 다가구 주택을 증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후보자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동산 투기 근절 입법에 적극 나설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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