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렉서스의 스포츠 세단 GS의 고성능 버전인 GS F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F’는 렉서스 고성능 모델의 서브 네임(sub name)이다.

렉서스는 기존 소형 세단인 IS F와 쿠페형 차량인 RC F에 이어 GS F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고성능 모델 경쟁에 뛰어들었다.

GS F는 배기량 5.0리터의 8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최고출력은 엔진회전수 473마력, 최대 토크 53.7㎏ㆍm에 달한다.

경쟁 모델로는 BMW의 M5(560마력)와 아우디 RS5(450마력)가 꼽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디자인이다.

기존 렉서스의 일반적인 헤드램프 대신 ‘애로우 해드(Arrow Head)’라는 이름을 가진 독립 형태의 주간주행등으로 분리되면서 보다 얇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풍긴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부 스핀들 그릴 테두리도 더욱 강인한 인상을 주는 다크 크롬으로 바꼈다.

그릴의 넓이 역시 현재 양산된 렉서스의 모델 가운데 가장 넓으며, 범퍼 양 측면의 공기흡입구 크기도 함께 커지며 압도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차체 사이즈는 길이와 너비 각각 4915㎜와 1845㎜이며, 높이와 휠베이스는 1440, 2850㎜에 달한다.

렉서스 GS F의 서스펜션은 고성능을 위한 특별한 튜닝이 추가됐으며 구동력 제어 시스템인 TVD도 마련돼 코너링 시 후륜 좌우 구동력을 전자 제어할 수 있다.

출시시기는 미정이다.


tig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