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도권매립지에서 지난 8년동안 인천시민 사용 1년치 전기가 생산됐다.

4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립가스발전소의 발전량은 총 27억1899만kWh에 이른다.

이는 1인 연평균 전력 사용량(990kWh)을 감안하면 274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인천시민 수(290만명)와 거의 맞먹는다.

매립지공사는 폐기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 2007년 3월부터 50MW 규모의 매립가스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해 왔다.

2007년 2억2222만kWh를 시작으로 2008년 3억9786만, 2009년 4억296만, 2010년 3억8095만, 2011년 3억9779만, 2012년 3억8213만, 2013년 2억9083만, 2014년 2억4421만kWh 등이다. 발전량이 연도별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발전과정의 오염물질 배출량 조절로 인해 가동률을 줄인 때문이라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매립지공사는 발전량의 약 10%를 자체 충당한다. 나머지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 8년간 총수익이 3149억9000만원에 이른다. 수익금은 발전소 운영사인 에코에너지와 매립지공사 상급기관인 환경부로 귀속된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발전은 폐기물 악취를 유발하는 매립가스를 포집, 냄새를 줄일 뿐만 아니라 전기를 생산해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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