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회 방산수출 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회 방산수출 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 포인트 떨어진 3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장관들이 대거 출마 준비에 나서는 데 대해 59%가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60%로 집계됐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 내려갔고, 부정 평가 4%포인트 올라갔다.

정부의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평가는 ▶복지 정책(39%) ▶대북 정책(39%) ▶외교 정책(38%) ▶부동산 정책(30%) ▶경제 정책(27%) 순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 주요 장관들의 총선 출마에 관한 인식을 묻는 말에 59%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고, ‘긍정적으로 본다’는 32%로 확인됐다.

지지층 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긍정 응답이 67%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부정 응답이 79%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기획재정부 ▶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보자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원희룡·추경호·이영 장관 등 ‘스타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치권에선 6일 한동훈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정책 의총에서 추진해온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직접 설명한 것에 대해 사실상 ‘총선 신고식’ 이라는 평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