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
중도층서 무당층 32% 달해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17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3주차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34%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1%p 오른 56%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74%), 70대 이상(68%) 등에서 높았다.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9%), 40대(75%) 등에서 두드러졌다. 정치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56%, 중도층 27%, 진보층 1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34%), 국방·안보(6%),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경제·민생(4%)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외교(7%)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3%, 기타 정당·단체 2%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p, 민주당은 1%p 각각 하락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7%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무당층이 32%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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