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고위공직자 딸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박유천은 태국 활동을 하면서 현지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미모의 사업가인 A씨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론칭, 박유천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면서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은 연인의 행사에 직접 참석해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는 등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혐의를 부인하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질타를 받았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가 이후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2020년 1월부터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다만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예스페라(현 해브펀투게더)와의 법적 다툼 끝에 방송 출연과 국내 연예 활동이 금지됐고, 지난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악에 바쳐'도 극장 개봉이 무산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