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하이브 주가가 올해 4분기 컴백 라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 덕분에 12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6%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이브 주가 상승의 요인은 4분기에 컴백에 예정된 아티스트로 인한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투심이 몰린 덕분이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0월 TXT, 세븐틴, 11월 정국, 엔하이픈, 앤팀의 피지컬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며 “이에 4분기 900억원대 영업이익으로 최고 영업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브가 “9월 빌리프랩 지분 취득을 공시했는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중으로 연결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엔하이픈과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성과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며 “온기로 반영될 시 연간 약 3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