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립된 출판 전문 기업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전자책 플랫폼 업체인 밀리의서재 주가가 상장 첫날인 27일 장 초반 공모가의 약 2.3배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36.52%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 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619.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만3000원)의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9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