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보석 몰타 10일 패키지
제주 1/6이지만 세계유산 즐비
롯데관광, 미식 체험 시칠리아 탐방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중해의 숨은 보석 몰타는 한니발 장군의 튀니지 동쪽, 이탈리아 장화의 끝부분 시칠리아의 남쪽에 있는 제주도 1/6크기 섬나라이다.
자연생태-인문학-여학연수-유네스코유산의 매력을 모두 가진 곳이다. 기원전 5200년부터 사람이 살았고, BC3600년 무렵 거석 신전을 건설했으며, 가장 뛰어난 문명을 개척한 민족으로 평가받는 페니키아인들이 BC700년 무렵 새 정착지로 개척한 곳이다. 한니발 계열 민족이 첫 개척자였던 것이다.
BC218년엔 로마인들에 의한 로마문명 접목이 시작됐고, AD60년엔 성자 바울이 몰타에서 조난 당하면서 크리스트교(가톨릭+개신교) 성지로도 떠오른다. 이후 수많은 세력이 번갈아 정복했지만, 찬란한 유적을 파괴하지 않았다. 1964년 독립후 2004년엔 유럽연합에 가입한다.
수도 발레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고, 할사프리에니 지하신전도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타르신 신전, 하자임 신전, 임나이드라 신전, 스코르바 신전, 타하그라트 신전, 주간티야 신전 등 선사유적지 일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라 있다.
특히 선사시대 거석 신전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영국의 스톤헨지보다 오래됐다고 한다. 제대로 된 몰타 상품이 나왔다. ▶헤럴드경제 2월3일자 인터넷판, 3월7일자 신문 25면 보도
롯데관광개발은 9일 지중해의 숨은 보석 시칠리아와 몰타로 10일간 떠나는 비즈니스 패키지를 론칭했다.
오는 11월4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총 16석)를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공항으로 출발한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선보이고 있는 노 팁, 노 옵션, 노 쇼핑의 프리미엄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했던 이집트 특별 전세기 패키지는 10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비즈니스 상품에도 불구하고 523개 전 좌석에 여행자가 가득 찼다.
몰타 여행 패키지는 관광지의 외관만 보는 것이 아닌 8대 관광지 내부 입장으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푸른 지중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오르미나 원형극장을 비롯해 화려한 황금빛 모자이크화가 유명한 몬레알레 대성당, 마시모 극장,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을 볼 수 있는 네아폴리스 고고학 공원 등을 구석구석 방문하게 된다.
영화 시네마 천국으로도 잘 알려진 체팔루, 대부의 사보카, 팔레르모, 태양은 가득히 및 아쿠아맨의 타오르미나, 월드워Z와 왕좌의 게임 촬영지인 발레타 등 이번 여행을 통해 영화 속 한 장면 속으로 시네마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시칠리아 4성급 일급호텔(5박), 몰타 인터컨티넨탈 5성급 호텔(3박)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지중해의 풍광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2회)에서의 특식, 비즈니스 상품에 걸맞는 넉넉한 자유 시간과 여유로운 티타임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한다.
지중해의 청정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 레스토랑 그리고 아그레젠토 신전을 바라보며 즐기는 신전 뷰 레스토랑 식사 및 시칠리아 전통 메뉴인 아란치니, 카포나타를 비롯해 브라쥐올리와 같은 몰타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