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행사를 진행한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 소속 의원 3명에게 “거짓 선동을 멈추라”며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경덕 교수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영토주권전시관에서) 우에스기 겐타로, 미타니 히데히로 등 집권 여당 의원 3명이 일반 시민들을 모집해 강연회 및 투어를 실시했는데 이는 엄연한 ‘영토도발’ 행위”라며 “이에 대해 3명의 의원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 ‘일본 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거짓 정보를 주고 세뇌화 시키는 건 의원으로써 참으로 부끄러운 짓’이라고 일갈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독도에 관한 올바른 자료를 첨부하며 “더 이상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짓 선동을 멈추고,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의 빠른 폐쇄를 촉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에스기 의원 등은 지난달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국립영토주권전시관에서 ‘자민당본부&영토주권전시관 견학투어’ 행사를 열었다.
서 교수는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은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억지주장을 집대성해 설립한 곳으로, 그간 영상 홍보물 및 어린이용 교육자료 등이 큰 논란이 돼 왔다”면서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의 또 다른 큰 문제는 도쿄 긴자 거리에 위치해 외국인들이 오가며 방문하는데 이들이 거짓 전시에 지속적으로 속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국립영토주권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홍보물에 대한 반박 자료 및 영상들을 제작해 국내외에 독도를 올바르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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