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남은 숨은보험금 약 12조4000억원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오는 9월부터 최신 주소로 숨은보험금이 있는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보험계약자등)에게 우편 안내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도보험금 등 8조9338억원, 만기보험금 2조6672억원, 휴면보험금 7571억원 등이 숨은보험금으로 남아있다.
숨은보험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거나, 실제 약관상 적용되는 이율이 높지 않거나 없는데도 계속 높은 이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해 찾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보험업계·서민금융진흥원은 내년(2024년)부터 휴면보험금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시기도 현재보다 1년 앞당기기로 했다. 현재 보험사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휴면보험금을 압류·지급정지 건 등을 제외하고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고 있는데, 그 출연시기를 휴면보험금 발생 익익년도에서 익년도로 앞당기는 것이다.
휴면보험금이 출연된 후에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 등 다른 휴면금융자산과 같이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앱,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조회·환급이 가능해진다.
출연된 휴면보험금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관리하며, 이자 등 휴면보험금 운영수익금은 전통시장 지원, 소액보험 지원 등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출연시기를 1년가량 앞당김으로써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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