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9일 태국 왕립경찰청을 방문해 태국 경찰청장과 양국 치안총수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경찰청장은 전략적 치안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양국 경찰협력관 상호 파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과 함께 ▵역내 마약류 확산 차단 ▵초국가범죄 대응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 ▵상호 재외국민보호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논의했다.
윤 경찰청장은 회담에서 “우수한 치안 역량을 보유한 태국과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정된 나라로 손꼽히는 한국이 아세안 역내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하는 등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양국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한국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덤롱삭 키티프라파스 태국 경찰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시스템과 수사역량을 보유한 한국 경찰청과의 협력을 환영하며, 경찰협력관을 중심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마약류 확산 방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양국 경찰협력관을 핫라인으로 활용하여 마약류 이동 정보공유, 밀반입 차단, 양국 공동 기획수사 등 국제 공조수사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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