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은 여전했다. ‘완전체 BTS’의 신곡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10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9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테이크 투’는 데뷔 10주년(데뷔일 6월 13일)을 맞는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 걸어나가자는 약속을 담은 노래로,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로 구성됐다.
두 번째 챕터라는 뜻의 이 곡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을 그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RM과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2023 BTS FESTA)를 통해 ‘테이크 투’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