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스마트렉 일반 고객 대상 판매 개시
농촌 고령화·일손 부족 문제 해결 기대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스마트렉)’을 본격 양산하고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LS스마트렉은 사람이 직접 트랙터로 작업할 필요없이 트랙터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이 트랙터를 통해 LS엠트론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의 해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고, 혁신장터를 통해 연구소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농협 등 관계기관에 공급된 바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러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LS스마트렉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며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LS스마트렉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 RTK(Real Time Kinematic)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1~2cm,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한 고정밀도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엔진, 변속기, 전자유압, PTO(Power Take Off) 및 조향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턴(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고, 안정적인 직진과 회전 주행을 자랑한다.
또한 ‘경로 저장하기’ 기능을 통해 논과 밭에 작업 경로를 다양하게 저장해 다음 농작업 시에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농민의 근·골격계 질환 문제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로 꼽힌다. 실제 농가 현장 테스트(콩 농사 기준)에서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을 17% 단축했고, 수확량이 8%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S엠트론은 일반 고객 대상 LS SmarTrek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작업 설정과 실 사용법에 대한 매뉴얼 영상을 만들어 처음 기술을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기술에 적응하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농촌 작업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작업 트랙터로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할 것”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단순히 농업기계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