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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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일몰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이 몰려들었다. 1년에 2번 고층건물 사이로 해가 지는 ‘맨해튼헨지’로 불리는 이 현상을 만나기 위해서다.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고층 건물 사이로 태양과 거리가 나란히 눈앞에 비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해튼헨지는 하지 3주 전과 3주 후에 나타난다. 이틀 간 볼 수 있으며 겨울엔 거꾸로 태양이 뜨는 현상도 관찰할 수 있다.

지난달엔 30~31일에 나타났다. 30일엔 불완전한 형태였지만 31일은 일직선상으로 들어왔다.

다음 번 맨해튼헨지는 내달 12~13일로 예상된다.

뉴욕 14번가, 23번가, 34번가, 42번가, 57번가 등이 관찰 가능한 주요 장소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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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헨지(henge·원형 유적)’현상은 고층 건물과 긴 거리를 갖춘 시카고, 몬트리올, 토론토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맨해튼헨지’는 뉴욕 출신의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1997년 처음 사용했다. 원형을 그리며 수직으로 거석이 놓여있는 영국의 스톤헨지에도 하지와 동지에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지은 이름이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