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종 30개팀 선정해 창업 지원

올해부터는 추가 경연해 15팀 최종선정

서울시는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최종 30개팀을 올해부터 절반 탈락시켜 경쟁 체제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최종 30개팀을 올해부터 절반 탈락시켜 경쟁 체제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최종 30개팀을 올해부터 절반 탈락시켜 경쟁 체제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 치른 이 대회에서 101개 지원자 중 30개팀을 최종 선정해 안정적 창업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30개팀을 선정한 뒤 다시 경연을 벌여 최종 1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탈락제도를 도입해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긴장감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여자를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청년 예비창업가, 창업 3년이 안 된 초기창업가 중 30팀을 선발해 비즈니스모델 분석,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하는 시 사업이다.

서울 거주 만 19~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가와 예비창업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면접을 통해 먼저 60개팀으로 압축된다. 이들은 7월부터 사업계획, 아이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오디션을 치른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1차 경연에서 선발된 30팀은 3개월간 안정적으로 창업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차 경연 통과 이후 2차 경연을 또 펼쳐 30팀을 최종 15팀으로 압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1차 선발 30팀 상대로 업종 및 분야별 컨설팅을 총 2회 진행하고 10월 2차 경연을 또 치른다.

경연에서는 등급(S·A·B등급)에 따라 창업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1차 경연 후 S등급을 받은 초기창업가는 1500만원, 예비창업가는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A등급은 초기창업가 1250만원, 예비창업가 750만원이 지원되고, B등급은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2차 경연 후 등급에 따라 다시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이 외에 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 지원 최대 3000만원에 최대 융자지원금 7000만원까지 받으면 총 1억원에 이른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창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