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부산의 한 체육시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출퇴근했음에도 근무 기록을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기장체육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A 씨 등 3명에 대한 근무 태만과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의혹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3명은 지난 1년간 오전 또는 오후에만 출근하거나 퇴근 시간 이전에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정상 해당 근무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이지만 오전과 오후 직원들이 서로 돌아가며 근무를 한 것이다.
이들의 부하 공무원 B 씨가 이들의 근무행태를 일지에 기록해 증거로 남아 있었다. 기록된 것만 100차례가 넘으며, CCTV 화면에도 수십차례 근무 태만 영상이 찍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이들의 상습 근무 태만과 초과 근무 부당 수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형사처벌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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