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15개 여행사와 4박5일 팸투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 갈수록 높아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한 4박5일의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한 4박5일의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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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한 4박5일의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 11개 국가에서 15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이들 15개사는 중국의 중국여행 그룹과 중국 트립닷컴, 일본 JTB 여행사, 대만 라이언 트래블, 홍콩 이지엘 투어, 필리핀 아일랜드 리조트 클럽, 태국 디스커버리 코리아, 태국 저니랜드, 말레이시아 메이플라워 홀리데이,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 인도네시아 드위다야 투어, 카자흐스탄 골든 투어, 카자흐스탄 루벤스 그룹, 아랍에미레이트 샤라프 트래블, 영국 인사이드 아시아 투어 등 모두 해당국에서 매출 및 규모 면에서 선두권에 있는 여행사들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팸투어에서는 청와대, 경동시장 등 한국인들이 찾는 관광지, 리움미술관과 용산공예관 등 예술 분야의 K-컬처 현장, 현대 시티아울렛 동대문과 서울 한방진흥센터 등 K-뷰티 현장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특히 여행 기간 개최된 ‘서울페스타 2023’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개막식에서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실감하고 서울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특별공연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컬처스퀘어’를 방문해 K-드라마와 뷰티 등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기도 했다.

중국 트립닷컴, 말레이시아 메이플라워 홀리데이 등 5개 여행사는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을 관광상품으로 판매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 업체들이 모두 K-콘텐츠의 인기가 자국에서 상승하는 현상을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국가별로 서울 관광에서 기대하는 바는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과 대만에서는 등산이나 클램핑 등 야외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영국은 로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 인도네시아는 K-팝 관련 관광지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대만, 태국 측은 서울 관광이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서울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측은 K-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비자 발급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팸투어 참여업체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4.7점의 만족도를 받았다.

지난해 이와 같은 팸투어를 진행해 19건의 서울관광 상품이 개발·판매됐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사와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서울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