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한상진이 이모인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미국에서 급거 귀국 예정이다.
현미의 조카인 한상진 측 관계자는 4일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한상진이 소식을 접하고 현지에서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상진은 미국에서 머물고 있다. 촬영은 아니지만 개인 업무를 위해 잠시 미국에서 지내던 중 고인의 부고를 듣고 급히 귀국을 위해 준비 중이다.
한상진은 현미의 친조카다. 현미의 큰 언니는 가수 노사연 엄마이며, 동생이 한상진의 모친이다. 현미는 과거 KBS1 '아침마당'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한상진에 대해 "내가 업어 키웠는데 탤런트가 될 줄 누가 알았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고인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 등을 언급하며 "가족 시트콤을 촬영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팬클럽 회장 김모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는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에도 남편인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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