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고등교육 분야 협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1회 한-우즈베키스탄 대학총장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와 함께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경제대학교에서 대학총장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제안한 것으로, 고등교육 분야의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성장을 주도할 대학의 혁신과 역할 및 양국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다. 우즈벡 타슈켄트경제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별 분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 분과에서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우즈벡 대학 교육 정책에의 제언, AUT(Ajou University in Tashken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전한다. 이어 양국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각 분과에서는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과 기술에 있어 대학의 역할’과 ‘양국 간 고등교육분야 교류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양국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된다. 양국 대학 총장단은 우즈벡 대학 현장과 한국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대학도 방문,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정부 차원의 양자회담도 진행되며,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 분야의 교육 교류 및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2019년도에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중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우즈벡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반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고, 지난 2022년 기준 40개 학교에서 1만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교육은 한·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협력 중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등 변화의 시기에 양국의 미래 인재 양성 및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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