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포항시 제공]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항의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신세계건설이 최근 옛 포항역지구에 7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위한 국토교통부 안전영향평가 심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 건설사는 건물의 내진성능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 설계를 담당했던 LERA(미국 소재)와 서울대 건축학과 고성능 구조공학연구실과 협업, 최신 설계 기법을 도입해 건축물 구조설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앞으로 경북도 건축심의를 거쳐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새 KTX포항역 신설로 용도가 없어진 북구 대흥동 일원 옛 포항역 일대를 정비하는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옛 포항역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며 12월에는 경관심의를 끝냈다.

이 지구에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과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