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철 제이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제이미(박지민)가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구민철의 바람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제이미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신의 남자친구가 바람둥이였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라며 “이것에 대해 아주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명백히 내 인생에서 벗어나고 있다. 4~5명의 다른 여성들과 즐거웠니?”라며 “그를 비난하지는 말아 달라. 그건 그냥 그 남자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구민철이 바람을 피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제이미는 SNS에 구민철과 함께 찍은 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구민철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구민철의 SNS에는 제이미가 해당 게시물을 올리기 전인 22일 오후 SNS에 박지민과 함께한 스키장 데이트 사진을 여전히 삭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제이미는 바람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가 담긴 게시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제이미와 구민철은 지난해 11월 20일 SNS에 커플 사진을 올리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제이미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백예린과 함께 그룹 피프틴앤드(15&)로 데뷔했다.

구민철은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으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