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시기적으로는 별도의 신년사를 발표하는 대신 회의 결과를 새해에 발표하는 수순이다. 의제로는 올해 사업에 대한 결산과 함께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인 지난달 3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주재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정치국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 한해를 ‘사상 초유의 역경’이었다고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중간선거, 중국 당 대회 등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안건이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도래한 2022년의 대내외적 환경은 우리의 의지와 전투력을 시험하는 사상 초유의 역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당건설과 국가사업 전반에서 일어난 긍정적 변화들을 증폭시키며 새 년도의 방대한 과업들을 기백있게 추진하기 위하여서는 각 부문들에서 한해 투쟁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교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의 잠재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찾아 명년도 계획을 잘 확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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