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제공]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직원이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전선아시아는 자회사인 베트남 호찌민 LSCV에 약 68억원을 투자해 랜 케이블(UTP)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노후한 1기가급(CAT.5e) 케이블 설비를 축소하고 10기가급(CAT.6A) 설비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증설했다.

생산능력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LS전선아시아는 보고 있다. 생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UTP 케이블은 빌딩·아파트 등 건물 안에서 짧은 거리의 통신망 연결에 쓰인다. 미주지역이 전 세계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보화 진행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미주지역 수주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고난연 케이블 등 미주지역 맞춤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624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주지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이 상승세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