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스타일러 잇단 고객 제안
연내 120개 이상 콘텐츠 반영
LG전자 업(UP) 가전 업그레이드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고객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0건이 넘는 아이디어 제안 중 니트 전용 스타일러 관리코스, 반려동물 세탁 케어 등이 실제 가전에 적용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월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을 첫 출시한 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출시 시점부터 올 연말까지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가 배포될 예정이며, 그 중 절반 이상에 이용자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용자는 LG 씽큐(LG ThinQ) 앱 내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통해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제시할 수 있다.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제안된 업그레이드 아이디어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5000건이 넘는 고객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실제 적용된 대표적 아이디어는 정수기가 탑재된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에서 물을 정해진 양으로 출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최근 스타일러에 추가된 ‘니트 가디건 관리코스’도 이용자 아이디어다.
반려동물 가구 고객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전자레인지 화재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토대로 ‘펫 안전모드’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했다.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반려동물이 잠금 버튼을 풀 수 없는 조건을 추가로 생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펫케어 코스’(사진)를 업그레이드로 제공, 반려동물 때문에 생긴 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건조 시 반려동물의 체취, 배변 냄새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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