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미래전장 승리 AI과학기술강군 건설”
金의장 주관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승겸 합참의장은 16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안보위협과 미래전장 환경 변화에 대비한 교훈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전훈 분석을 통한 우리 군의 핵심능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주관한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심리전 및 정보전과 사이버·전자전, 게릴라전 등 20세기 말부터 전 세계에서 발생한 모든 전쟁의 양상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통해 직면한 전방위 안보위협과 미래전장 환경 변화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소중한 의견들이 우리 군이 추진하는 ‘국방혁신 4.0’과 연계하여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 군이 미래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는 토대와 밑거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박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훈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전쟁양상 변화와 전훈 분석, 향후 전망과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해 한국군에 주는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동삼 국방대 교수는 ‘미래 작전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군 구조 발전 방향’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과 전쟁패러다임 변화를 고려한 미래 연합방위 및 전 영역 통합작전 구현을 위한 군 구조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김선호 국방개혁 전략포럼 대표는 ‘AI 기반 미래 합동전장을 주도할 전력 증강 방향’이라는 주제로 합동전장이 직면한 상황과 소요 최적화를 통한 한국형 전력 증강 방향을 발표했다.
합참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합참 주도의 체계적인 ‘합동성 기반의 핵심능력 발전’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했다”며 “국방부와 합참, 각 군 주요직위자들은 미래전장에서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건설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합참의장 주관으로 합동성 강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며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훈 분석을 통한 합동성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방혁신 4.0’ 추진과 미래전에 대비한 핵심능력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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