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세종대로·매봉길 등 선정

서울 단풍길 96선 중 하나인 서울숲 숲속길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 단풍길 96선 중 하나인 서울숲 숲속길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5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6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단풍은 도심 외곽 지역인 북한산 일대에서 30일께, 도심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서울시는 작년 선정한 단풍길 96곳 중 재개발 공사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2곳을 제외하고, 2곳을 새로 추가했다. 추가된 곳은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수크령 등의 띠 녹지가 조화를 이룬 중구 세종대로 ▷응봉근린공원(금호산) 산책로와 연계해 아름다운 벚나무를 느낄 수 있는 성동구 매봉길이다. 단풍길 96곳의 전체 길이는 총 153㎞, 은행나무·느티나무·왕벚나무·메타세쿼이아 등 나무 수량은 5만5000여 그루에 달한다.

시는 시민이 주변에서 쉽게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4개의 테마길인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18개소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16개소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21개소 ▷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 41개소로 구분했다.

기타 서울 단풍길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자,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행복의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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