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 지역상품 현장 판매
방송채널 확대·팝업스토어도 활기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공영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축수산 제품의 판로 전문채널로 육성한다.
지난해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공영라방은 다량·다포장 구성에서 벗어나 소가구·소포장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판매상품도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밥굴비, 국내산 생연어 필렛 등 TV홈쇼핑에서는 보기 힘든 소상공인 상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공영라방은 코로나19 기간 큰 효과를 거뒀다. 팬데믹으로 취소된 각종 지역축제의 상품을 현장 라이브를 통해 판매를 도왔다. 강원도 화천의 대표 지역축제인 산천어와 토마토축제의 취소로 인한 판로를 돕고자 연 반건조 산천어 특집전, 토마토 소비촉진 특집전 등이 대표 사례.
지난해 월 평균 20여개 상품에 불과했던 편성도 올해는 월 100개 편성 목표로 추진, 현재 90여개 이상 방송 중이다. 전국창업지원기관에서 선정한 창업기업 육성제품도 공영라방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공영라방은 더블라이브, 네이버 쇼핑라이브, 현지 생중계, 스튜디오 리뉴얼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9월 기준 매출 38억원을 기록해 연말까지 누적 5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또 지난 12일 마포구 망원동에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설치했다. 라이브 및 VOD 포함 1만5000여명이 시청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시장 확대 등 유통시장의 급변 속에서도 공영라방이 2년만에 큰 성장을 일궜다”며 “판로개척이 어려운 소상공인, 소기업 전용판로로 정착시켜 소상공인 제품 육성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