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가학·당인·미라항 등 어촌뉴딜 사업 순항
완도군이 824억원을 투입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속도를 낸다.

[헤럴드경제(완도)=서인주 기자] 전남 완도군이 824억원을 투입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에 속도를 낸다.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낙후한 선착장 등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2019년 금당 가학항과 노화 솔지항, 2020년 군외 당인항, 2021년 소안 미라항, 2022년 노화 미라항(동송항 포함)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완도 관내 9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학항과 솔지항은 방파제·부잔교 공사, 대합실·어민회관 건립 등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

2020년 사업지 중 하나인 신구항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공간·환경·디자인 가치 향상을 위한 디자인 관리 체계를 시범 적용해 개발 효과가 기대된다.

신지 명사항은 부잔교 설치 등 어항시설 정비와 힐링센터 등이 건립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