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좀비배경 VR콘텐츠 ‘조선좀비’ 개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SW전문기업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가 자유출퇴근 시간제 등 일·생활 균형 관련 우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문을 연 지니소프트는 VR음악 리듬게임 ‘댄싱에로우’ 서비스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협력체계 구축, 미국 CES 콘텐츠 전시 참석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인공지능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후 VR없이 즐기는 AR 리듬게임 ‘뮤직스매시’와 인공지능 헬스트레이너 ‘GENIE’ 개발, 25억원 SI 투자유치도 완료했다. 지난 5월에는 조선시대와 좀비배경의 VR콘텐츠 ‘조선좀비’를 선보였다.
R&D역량 강화와 임직원 복지를 위한 차별화된 워라밸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사내 커피숍 및 호텔리조트 회원권 운영은 물론 매회 1회 이상 사내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 스포츠경기관람, 여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자유 출퇴근시간제는 오전 9시~10시 출근, 18~19시 시간 내 자유롭게 출퇴근이 가능한 제도다.
여기에 연월차, 재택근무 등 자유로운 근무환경에 더해 4일의 특별휴가, 스터디 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보고체계도 확립했다. 디지털 업무 툴을 활용한 온라인 보고체계 운영해 시간과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분기별 전체 워크숍을 통한 직원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사내 휴계시설에는 커피머신을 비롯해 전자레인지, 테이블 및 소파, 제빙기, 음료, 다과, 안마의자 등이 비치돼 있다. 건물 10층에는 야외정원도 갖췄다.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는 “ ‘지니소프트’의 기업문화를 알고 지원하는 인재가 많다. 지역 출신 젊은 인재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복지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면서 “일과 생활에 대한 균형을 동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광주지역추진단 사업을 맡고 있는 지역고용정책연구원(유일 이사장)은 광주지역에서 일생활균형을 선도적으로 실천 중인 기업들을 선정해 ‘광주 베스트 워라밸 클럽’을 운영·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