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개최

수출상담 76건·2117만달러 규모 성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와 관련한 기술세미나와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세계 4위 오토바이 보유국으로, 최근 친환경 정책에 따라 내연 오토바이 운행 제한 및 전기 오토바이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정부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 연계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생태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이번 행사에는 ‘2022 수출 현지화 지원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리튬전지 배터리팩, 이륜차용 자동변속기, 충전스테이션, 전기이륜차 제조 등 분야 국내 기업 11개사와 페가(Pega), 디케이바이크(DKBike) 등 베트남 퍼스널 모빌리티 제조 기업 32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매칭을 통해 총 76건, 2117만달러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 기술이전 및 부품공급 MOU 5건과 800만달러의 수출의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한 것은 물론, 안정적인 협력 파트너를 확보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현지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SMEDEC1과 업무협약 체결 및 베트남 기술표준 정보제공 ▷국영방송 VTC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업무협약 체결 및 11개 지원기업 홍보 프로그램 베트남 전국 방송 송출 ▷VITASK, KTR, KCL 등 현지진출 한국 시험인증기관과의 현지바이어 발굴, 1:1 맞춤형 현지 시험인증 및 기술표준 동기화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