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활용해 사이버폭력 예방

내달 173개 학교 시범운영

교육부 전경. [연합]
교육부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론회, 학교로 찾아가는 연극과 강연회,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사이버폭력예방 활동 등이 진행된다.

확장 가상세계, 일명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은 내달부터 전국 17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 전국 173개 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도전과제를 단계별로 수행하고 사이버상 존중과 공감, 자기조절 역량 등을 익힐 수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운영에 대한 효과성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는 단위 학교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KBS미디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토론을 열고 최근 학교폭력 실태와 예방정책을 소개한다.

토론회는 19일 춘천에서 시작해 순천, 천안, 부산 순으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비영리민간단체 푸른나무재단은 전국 51개교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일부 학생이 등장인물로 직접 참여하는 연극과 강연회 등을 연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에 대해 방관하지 않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예방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