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423명 줄어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9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4032명, 전남 5057명 등 총 908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 9512명(광주 4486명, 전남 5026명)에 비해 423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4008명, 해외유입은 2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59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16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8명이 감염됐다. 다만 대부분의 확진자는 가족이나 지인간의 산발적인 감염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확진자 중 5043명은 지역감염이고 14명은 해외유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위중증 환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순천 871명, 여수 863명, 목포 657명, 무안 452명, 광양 402명, 나주 321명, 화순 188명, 영광 152명, 해남 122명, 담양 113명, 고흥 103명, 장성 96명, 곡성 91명, 장흥 89명, 완도 84명, 강진 81명, 보성 80명, 구례 77명, 영암 64명, 함평 54명, 신안 49명, 진도 48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33.7%인 1702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57개소에서 1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