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빗물펌프장·저류 배수시설 방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빗물 펌프장과 저류 배수시설을 찾아 가동 현황과 집중호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부터 양천구 침수 피해, 빗물 펌프장과 저류 배수시설 가동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목동 빗물펌프장에 있는 길이 3.6㎞, 지름 10m의 저류 배수시설은 신월동과 화곡동 등 서울 상습 침수 지역의 피해 방지를 위해 설치된 국내 최초의 빗물 저류 배수시설이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아침에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상상 못 할 비가 와도 감당할 수 있는 도심 침수 방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동 빗물펌프장과 빗물 저류 배수시설은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중앙정부가 지자체와 협의해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근본적인 수방 대책을 세워나가겠다"며 "이번 위기를 재해 대응 업그레이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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