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서울 고대사, 보존과학 체험 기회

몽촌역사관 관계자가 ‘모두의 몽촌토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유물을 설명하고 있다. [몽촌역사관 제공]
몽촌역사관 관계자가 ‘모두의 몽촌토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유물을 설명하고 있다. [몽촌역사관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몽촌역사관은 26일 초등학생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백제와 서울의 고대사, 보존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송파구박물관나들이’, ‘백제역사탐구교실’, ‘고대과학탐구교실’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8개의 뮤지엄 체험 프로그램이다. 8개의 뮤지엄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소마미술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8개의 뮤지엄 중 6개 이상 뮤지엄에서 활동지를 작성하고 확인 도장을 찍으면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몽촌역사관에서는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인 ‘모두의 몽촌토성’을 통해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유물 더 알아보기’를 통해 몽촌역사관 전시실 내 유물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백제 당시 사용 모습과 기능을 볼 수 있다.

‘백제역사탐구교실’은 백제왕의 업적과 중요 사건을 배우고 몽촌토성에서 일어난 백제의 이야기를 어린이가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제역사탐구교실’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원격 화상교육(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보존과학도 체험할 수 있다. ‘고대과학탐구교실’을 통해 문화유산의 재질별 특징과 우리 문화 유산의 훼손 사례를 살펴보고, 보존과학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보존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1~4학년이 참여 가능하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역사 뿐만 아니라 문화재 보존 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