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1.2만대 판매…내년부터 글로벌 판매 시작
“제네시스 전동화 2025년부터 시작해 2030년 완성”
국내 전기차 공장, 울산공장에 2조원 규모로 투자
[헤럴드경제(부산)=원호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올해 1만2000대 내년 연간 5만대의 국내 판매목표를 세웠다. 국내 신설 전기차공장은 울산공장에 2조원을 들여 건설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4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이오닉6는 올해 국내에서 1만2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글로벌 전체적으로 5만대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E-GMP 기반 두 번째 전기차인 아이오닉6를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하고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실차를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이달 28일부터 국내 사전 계약을 받고 충남 아산공장에서 생산돼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내년 상반기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 사장은 아이오닉6의 생산공장에 대해서는 “차량의 형태상 일반 수요보다 니치마켓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국내 생산으로 충분히 커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 사장은 제네시스 전동화계획에 대해서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동화 전환에 들어가고 2030년에는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현재 각각 3종인 전기차 모델을 2030년까지 현대차는 6종, 제네시스는 7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18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 이 중 국내에서는 33만대를 판매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45%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노조와 합의한 국내 전기차 생산공장에 대해서는 “전동화 시대 새롭게 국내 공장 중심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며 “울산공장 내에 2조원을 들여 신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 ™’ 공식 후원사로서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로 박지성 전북현대 클럽어드바이저를 선정하고 유니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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