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고(故) 백선엽 장군 2주기를 맞아 "국가와 국민의 영원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추모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백 장군의 어록 '내가 앞장설 테니 나를 따르라.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도 좋다'을 언급한 뒤 "지휘관으로 병사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선두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백 장관의 결기를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백 장군의 업적은 대한민국을 지킨 역사의 한 페이지"라며 "지금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라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1950년 8월 낙동강 전선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에서 백 장군은 국군1사단장으로 북한군의 총공세를 기적적으로 막아낸 덕에 유엔군이 전세를 뒤집을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 땅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백 장군과 모든 장병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켰다"고 했다.
또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 장군의 헌신을 기리는 제대로 된 추모 행사도 없이 보내야 했다. 별세하셨을 당시에도 영웅에 대한 합당한 존경이 부족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국정 과제로 선정했다. 국가와 국민의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며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탈북민 출신의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백 장관은 한국전쟁 당시 위협받던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다"며 "그의 애국심과 조국 수호 정신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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