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처리 공정 전반 취약점·개선점 분석”
[헤럴드경제]이달 7일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와 논란이 된 경남 창원시가 세척과 점검 작업을 반복하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유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브리핑에서 지난 7일 정수장에서 유충이 최초 발생한 이후 세척과 점검작업을 반복하고 있지만, 수도관망에 남아 있는 수돗물에서는 당분간 유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동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구 주민들에게 반드시 물을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또 정수처리 공정 전반의 취약점과 개선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유충 발생 원인 규명을 포함한 정수처리 공정 문제점 조사는 공무원, 환경단체, 학계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한 '석동정수장 유충규명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연 특별조사위는 이달 23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별조사위는 이달 11일 석동정수장에서 현장실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9일 자정 기준 진해지역 가정집으로부터 접수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는 총 4건이다.
창원시가 수돗물을 공급받는 곳(수용가)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소화전 등 7곳에서 유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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