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3일간 12년 만에 태릉선수촌서
캐롬 서창훈, 풀 박은지 대회 출전 예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오는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버밍엄에서 열리는‘2022 제11회 버밍엄월드게임’에 국가대표 당구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 캐롬 국내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서창훈(시흥시체육회)과 풀(포켓볼) 세계랭커 박은지(충남체육회)를 파견한다. 지도자로 김정규 감독이 이번 선수단을 이끌 계획이다.
김정규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25~27일 3일간 태릉선수촌에서 심리훈련과 실전훈련으로 이뤄진 강화훈련을 했다. 태릉선수촌에서 당구 종목 선수들이 입촌해 훈련하는 것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약 12년 만이다.
실전훈련은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명우 황봉주(이상 캐롬), 한소예 김범서(이상 풀) 등 파트너 선수를 초청,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2 제11회 버밍엄 월드게임은 2017년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종합대회다. 당초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022년 도쿄 하계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1년 연기됨에 따라 이번 월드게임도 1년 늦춰 개최하게 됐다.
김정규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며 “선수들이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대회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달 10일 오전 9시 20분 비행기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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