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 자도 어깨통증 없애
수면중 식도역류를 방지하는 기술이 베개에 구현돼 눈길을 끈다.
16일 디씨엔바이오에 따르면, 좌측 와위(臥胃) 유지기능을 베개에 적용, 식도역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기능성 베개 ‘굿잠(GUTZAM·사진)’은 식도역류질환자의 질 높은 수면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환자들에겐 수면 시 발생하는 역류증상으로 수면장애도 동반된다. 역류방지를 위해 상체를 올리고 왼쪽으로 누워자는 자세가 좋지만 자세유지가 어렵고 또 좌측 어깨통증이 유발된다.
굿잠은 쐐기 모양의 베개에 왼쪽으로 누우면 왼쪽 어깨가 들어가는 공간이 확보된 설계가 특징. 수면 시 상체를 올리고 좌측 와위를 유지함으로써 역류를 방지하고 어깨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디씨엔바이오는 지난해 7월 ‘국제수면산업 박람회’에서 시제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특허로 등록했다. 굿잠의 ‘Gut’은 ‘소화관’, 독일어로는 ‘좋다’는 의미인데, ‘위장에 좋은 잠’을 뜻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상체를 편안히 받쳐줘 복압이 증가하고 역류가 심해 반듯이 눕기 어려운 산모에게도 알맞다고 덧붙였다.
디씨엔바이오 이승식 대표는 “해부학적으로 좌측으로 눕는 게 역류방지에 가장 좋은 자세다. 해당 베개는 어깨에 무리 없이 좌측 와위 수면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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