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조국과 추미애 두 전 법무부장관에 이어 한명숙 전 총리까지 후보 지원에 가세한 경기도 남양주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1일 오전 9시 기준 남양주시 투표율은 6.8%로 경기도 전체 같은 시간 투표율 5.9%를 상회했다.

남양주시장 선거에는 최민희·주광덕 두 전직 국회의원이자, 여야를 대표하는 상대당 저격수의 맞대결로 치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 막판 문재인 정부 때 나란히 법무부장관을 지냈던 조국, 추미애 전 장관에 이어 노무현 정부 때 국무총리를 지낸 한명숙 전 총리도 최 후보를 공개 지원하고 나서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열렬한 언론개혁운동가, 야권통합운동가였던 최 전 의원은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서초동 촛불집회 초기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나로서는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하니 송구스럽다. 최 후보에 대한 마음의 빚이 크다”고 지지를 밝혔다.

한 전 총리도 최 후보의 남양주 캠프를 방문해 “어려운 선거일수록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며 민주당 지지층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인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는 51.5%의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37.9%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3.6%포인트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만 최 후보가 주 후보를 앞섰을 뿐, 20대와 30대, 50대와 60대 이상 모두 주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주 후보는 65.6%의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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