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데이를 하루 앞두고 29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한 야외 축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수사 당국이 이같이 밝혔다. 사건은 이 곳 제2도시 털사에서 남동쪽으로 72㎞ 떨어진 소도시 태프트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자정 직후 난 총격 소리에 축제 참가자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아직 용의자로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수사 당국은 밝혔다.
태프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실비아 윌슨은 AP통신에 “많은 총소리가 들려왔고, 처음에는 폭죽을 터뜨리는 걸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자 사람들이 뛰고 수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에게 소리쳤다. ‘엎드려!’ ‘엎드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축제에서 푸드트럭에서 일 한 재스메이언 힐은 "총알이 말 그대로 사방으로 날아갔다"고 했다. 그녀는 푸드트럭 사장과 함께 총알을 피하기 위해 트럭 밑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태프트시가 메모리얼데이 주간에 축제를 여는 건 수십년 간 진행해 온 행사다. 예년에는 수백명 정도 참석하는데 올해는 약 1500명이 참석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