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존중 등을 공급망 기본원칙으로 규정 예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Quad) 국가가 5세대 이동통신(5G)에 관한 민관 대화를 창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4일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성명 원안을 입수한 결과, 5G와 이동통신(6G), 바이오 기술에 관한 산업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민관 대화를 만드는 구상이 담겨 있다.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주도하기 위한 4개국의 공동 원칙도 책정한다.
4국은 5G에 대해선 사업자 다양화를 꾀하거나 상호 운용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처에 합의한다.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대항할 민간 기업이 쿼드 4국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는 위기감 때문에 민관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바이오 기술 활용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초고속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양자 기술을 활용한 협력 강화 방안도 공동성명 원안에 명시됐다.
쿼드 정상회의에서는 개방성이나 인권 존중 등을 공급망에 관한 기본원칙으로 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강제 노동 우려를 이유로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생산품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률을 작년 12월 제정했는데 쿼드 구성원들과 이런 우려를 공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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