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정문 위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단장했다. 서울꿈새김판은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어린이날’은 1923년 소파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5월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1927년5월 첫 일요일로 변경했다가 1945년 광복 이후 5월5일로 정해졌다. 1961년에 제정·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 ‘어린이날’이 5월5일로 명시됐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 기쁨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서울꿈새김판에 담았다. 또 서울광장을 오가는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그래픽’을 적용했다. 마치 어린아이가 서울도서관의 벽돌 틈 사이로 나와 환하게 웃음지으며 광장에서 책을 읽고있는 친구들에게 ‘꿈 찾아 봐라~!’라고 말을 건네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이어지는 이야기로서,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인 서울도서관에서 거인처럼 커다래진 아이가 ‘꿈 찾기 숨바꼭질’을 하다가, 광장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말을 건넨다는 설정이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서울꿈새김판을 계기로 ‘우리에게 찾아올 미래는 바로 오늘 우리 어린아이들이 품고 있는 꿈’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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