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갑 출마설에 “생각할 여유 없다. 인수위 업무 집중”

실외 마스크 해제 “조심스럽게 판단해야”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통의파출소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통의파출소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신혜원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성남 분당갑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생각해본 적 없다”고 29일 밝혔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출마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제가 직접 발표하는 일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전혀 생각할 여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당의 요청이 있다면 고려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전혀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지금 출마가 아니라 인수위 업무에 집중을 해야할 시기”라고 재차 언급했다.

실외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서는 “마스크를 실외에서 벗을 수만 있으면 그 당시에는 좋겠지만 이후에 만약 다시 또 증가세를 보인다면 그건 또 누가 책임을 지겠느냐”며 “저도 의사이긴 하지만 의사들은 항상 조금 더 조심스럽게 판단을 하는 것이 의사들의 책무이고 얼마 전에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저와 동일한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내 마스크 규제 해제는 “가장 마지막에 생각해야 될 것”이라며 “아직도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다. 가을부터 다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할 가능성들에 지금 전문가들은 긴장하고 대비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조심을 당부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