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다이텍硏과 상용화 나서

마이크로바이옴 활성 성분이 함유된 캡슐이 주입된 섬유 원사.
마이크로바이옴 활성 성분이 함유된 캡슐이 주입된 섬유 원사.

항노화 화장품 성분을 입거나 덮고 자는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

일본에서는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속옷형 화장품이 이미 상용화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나섰다.

일본과 달리 일반 화장품 성분이 아닌 피부 항노화 작용을 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섬유소재와 결합된다. 이밖에 천연물과 생체모방 소재 적용도 추진되고 있다.

화장품 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가 다이텍연구원과 제휴, ‘코스메틱 섬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코스맥스는 피부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을 세계 최초로 발견,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은 섬유기술 연구소로, 코스메틱 섬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코스메틱 섬유는 이미 만들어진 원단을 후가공 하는 방식, 마이크로바이옴 원사를 만드는 방식 두가지다. 활성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제조한 뒤 원단에 코팅하거나 원사에 주입하게 된다.

양사는 현재 코스메틱 섬유로 만든 침구류를 개발 중이다. 이어 의류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측은 “화장품 소재 섬유로 만든 이불을 덮고 베게를 베는 것만으로 항노화, 아토피 개선 등의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게 목표다. 침구, 의류 전문업체와 제품 생산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