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파악해 나중에 공유하겠다”
[헤럴드경제=정윤희·신혜원 기자]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성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탄소중립이라고 하는 2050 목표는 동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가) 수정하겠다고 하는 부분은 2030년에 우리가 발표한 NBC 40%를 달성하는 경로 이런 부분을 어떻게하면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의 언급은 우리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을 말한다. 한 후보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파악을 해서 나중에 여러분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4대강 보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때의 정책을 이어서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제가 상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우리 환경부 분들하고, 또 전문가 분들하고좀 얘기를 나눠서 나중에 추후 말쓰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인 한 후보자는 고려대 화학과를 나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을 거쳐 대통령실 환경비서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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