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

尹 인식, 좋아졌다 31.4%…나빠졌다 32.8%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 전망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당선인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8.4%,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7.5%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전망은 1.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전망은 0.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긍-부정 전망 사이 격차는 0.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긍정 전망은 ▷60세 이상(67.1%) ▷대구/경북(62.3%) ▷보수성향층(73.0%)에서 많았다. 반면, 부정 전망은 ▷30대(62.9%)·40대(61.0%) ▷광주/전라(61.7%) ▷진보성향층(79.5%)에서 높았다.

서울에서는 ‘잘할 것’ 50.1%, ‘잘못할 것’이 47.7%로 긍정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인천·경기에서는 긍정 43.2%, 부정 53.5%로 부정 전망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7.4%, 부정 47.9%로 비등했다.

대선 이후 윤 당선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좋아졌다’는 31.4%, ‘나빠졌다’는 32.8%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대로다’와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8.4%, 7.4%였다.

‘좋아졌다’는 ▷60세 이상(43.6%) ▷대구/경북(40.9%) ▷블루칼라(39.1%)·가정주부(38.4%) 보수성향층(49.6%)에서 높았다. ‘나빠졌다’는 ▷30대(44.8%)·40대(42.7%) ▷인천/경기(37.4%)·광주/전라(35.8%) ▷화이트칼라(39.3%) ▷진보성향층 (53.5%)에서 많았다. 만 18~29세의 경우 ‘그대로다’(40.6%)와 ‘잘 모르겠다’(10.9%)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