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선진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시한 ‘눈 떠보니 선진국’과 광주대단지사건을 다룬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마이클 샌덜의 능력주의를 비판한 ‘공정하다는 착각’ 등 세 권을 꼽았다.
그런가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를 첫 손가락으로 꼽고 공권력의 남용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책이라고 소개했다. 또,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과 최근에 읽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꼽았다.
이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출판 정책 등에 대한 서면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왔다.
이재명 후보는 출판산업과 관련 “출판산업은 위축을 넘어서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고 이를 살려내기 위해 “저작인접권, 복제보상제도, 공공대출보상제도 등 검토해야 할 모든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화출판산업의 지원에 대해 최근 인기 드라마나 영화가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만화에 대한 지원은 많이 부족하다며 “만화가 K-컬쳐 확산에 기여하는 만큼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출판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출판사의 저작인접권, 복제보상금에서 출판사 배분, 공공대출권 도입과 출판사 배분 등의 제도는 준비가 필요하지만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만화출판 지원 및 입지 개선과 관련해선 “국민창작공모시스템 구축, 웹툰 등 K-콘텐츠 미래선도형 청년일자리 50만개 창출, 콘텐츠 제작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등의 공약을 밝혔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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